맞춤정장 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팁
맞춤정장은 이미 만들어져있는 정장을
착용해보고 구매를 하는 시스템인 기성 브랜드와는 달리
계약을 진행하기로 한 순간부터
디자이너와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상담을 통해 제작되는 시스템입니다.
체촌부터 셔츠, 원단, 디자인들까지
하나하나 결정을 해서 완성되는 것인만큼
선택해야할 사항이 매우 많습니다.
정장을 맞추기 위하여 매장에 방문하게 되면
전문 디자이너(테일러)와 1:1로 상담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 때 맞춤정장의 착용용도와 착용일시 등을 조율하게 돼요.
테일러샵에서 맞춤정장을 하게되면, 웨딩촬영때 입을 수트를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많은 신랑분들이 맞춤으로 정장을 한벌하고, 무료로 슈트를 1~2벌 빌려
웨딩촬영을 합니다. 그리고 맞춤 정장을 결혼식 당일에도 입습니다.
전문가가 물론 피부톤과 체형에 맞추어
원단 및 디자인을 추천해주기는 하나,
예비신랑님의 니즈에 맞추어 기본적으로 제작이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스타일을 대략적으로 생각하고 방문하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원단에 따라 가격이 결정됩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가성비 원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삼성 제일모직 : 템테이션 (인위적 발색이 있어 살짝 번들거리는 느낌)
- 이태리 : 까노니꼬 (자연발색)
- 영국 : 허더스필드 (묵직하게 떨어지는 느낌)
제일모직이 가장 저렴한 편이며 이 경우 50~100만원 사이로 맞춤이 가능합니다.
평생 한번이니 하이엔드급 원단을 쓰고 싶다면 가격대가 200만원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이태리 : 로로피아나, 콜롬보, 드라퍼스
영국 : 스카발, 홀랜드 웨번
영국의 원단은 전반적으로 묵직하고 쫀존한느낌입니다. 영국의 날씨와도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킹스맨 느낌입니다. 반면 이태리원단은 부드럽고 소프트한 느낌으로 조금더
캐주얼하며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반수제(MTM) 방식은
자켓 안쪽에 들어가는 부자재가 본딩 처리되어
접착으로 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비교적 제작을 하는 기간이 짧고 금액이 합리적이며,
100% 수제(BESPOKE) 방식은
한땀한땀 손으로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조금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방식은 아예 백지에서 내 체형에 맞는 수트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수트라고 보시면 되는데, 제대로 맞춤을 하려면 비스포크 방식이 더 좋겠죠.
물론 비스포크 방식이 시간과 옷감이 훨신 많이 들어갑니다. 비싸단 이야기죠.
체촌을 할 때와 가봉을 할 때에는 반드시
어깨를 쭉 펴고 허리를 꼿꼿히 세워주셔야 합니다.
자신의 몸에 딱 맞는 핏의 맞춤정장을 원한다면
자세를 올곧게 해야만 원하는 핏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매장에 방문하게 되면 턱시도 리폼에 대해서도 꼭 문의를 하셔야 하는데요.
이는 웨딩촬영 및 결혼식을 모두 마친 후
예복을 가지고 매장에 방문을 해서
다시 데일리로 착용이 가능하도록
일반 정장처럼 리폼을 해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식에서만 착용을 하고 묵혀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리폼서비스에 대한 것은 꼭! 체크를 해두세요.
1) 색상
다크네이비, 차콜그레이, 블랙 3가지 색상이 항상 1티어 색상입니다.
다만 다크네이비와 차콜그레이 같은 경우는 웬만한 분들은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블랙색상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혼후 급격히 늘어나는 경조사에 활용하기도 좋기
때문입니다.
2) 싱글재킷 vs 더블재킷
더 무난한 것은 싱글재킷이고, 조금 더 격식있는 느낌을 주는 것은 더블재킷입니다.
싱글을 여밈을 일렬로 한단추로 여미는 것이고 더블은 앞 여밈을 깊게 하고 두줄로 단추를 다는스타일입니다.
결혼식 당일만을 위해서는 더블이 더 포멀한 느낌이지만, 평소 활용하기 좋은 것은 싱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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