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식 웨딩영상 선정 기준

본식DVD는 아무래도 초점이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사진 전문 업체만큼의 퀄리티를 낼 수는 없지만

그 순간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을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어요.

본식DVD를 진행할 예정이라면 오늘의 포스팅을 꼭 읽어보세요!

 

본식DVD의 기본구성

본식DVD의 기본구성은 식전, 식중, 폐백이 기본이예요.

메이크업샵에서와 피로연 촬영이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업체에 따라 촬영시작과 종료시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업체에 미리 꼭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폐백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피로연 촬영을 하기도 해요!

본식 스냅 용어

본식 스냅, 리허설 촬영, 원판 사진 등.. 결혼 관련 용어가 너무 많아 헷갈리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먼저 기본이 되는 용어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리허설 촬영 : 본식 전에 스튜디오에서 찍는 사진.(스튜디오 촬영과 같은 말)
본식 스냅 : 결혼식이 진행되는 과정과 당일의 상황을 담는 사진.
원판 사진 : 예식이 끝난 후 직계 가족,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찍는 기념사진. 신랑신부 1권, 양가 부모님 각 1권으로 총 3권이 나오는 게 일반적이며, 비교적 현실적으로 나오는 편이다.

 

촬영인원은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해요.

1인이 가장 기본, 2인으로 서브촬영을 하는 것이 가장 많고

3인까지 하기도 하지만 정말 초호화 웨딩이 아니고서야

3인까지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해요.

촬영인원당 1캠인 곳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1인 2캠, 2인 2캠, 2인 3캠 등 조합은 업체마다 상이하니

이 부분 역시 사전에 확인을 해야겠죠?

​

 

핸디캠, 고정캠이 있는데요.

사람이 직접 들고 이동하며 촬영을 하는 핸디캠이 보다

생생함을 더 잘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촬영이 진행되는지도 확인!

본식DVD의 화질은 주로 ​FHD/4K로 많이 선택하곤 하는데요.

FHD보다 4K가 4배 화질이 더욱 좋아요.

단순히 그 상황을 기록하고자 한다면 FHD도 충분히 좋은 화질이지만,

사진으로 캡쳐하여 활용할 예정이거나

퀄리티를 위해 영상에도 돈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싶다면 4K가 좋습니다.

 

업체 선정 체크리스트

포트폴리오 확인 : 많은 웨딩 관련 업체가 그렇지만, 결혼은 예행연습을 해볼 수 없기에 그동안 진행했던 포트폴리오를 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란, 한 마디로 샘플 사진/앨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업체들의 샘플 사진을 보고 우리가 원하는 분위기는 무엇인지 함께 추려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실물 앨범이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요즘은 인스타그램 등의 sns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직급 : 일반적으로 촬영 작가의 직급은 대표→이사→수석실장→실장 정도로 나뉩니다. 아무래도 직급이 높을수록 경험이 많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물을 받아 볼 확률이 높아지겠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비용도 상승하므로, 얼마나 비중을 둘 지 함께 의논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또는 촬영 작가를 2명 이상 배치할 수도 있습니다. 한 명일 때보다 더 다채로운 사진을 찍을 수 있으나, 마찬가지로 그만큼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웨딩홀 촬영 경험 : 리허설 촬영은 스튜디오나 콘셉트를 중요하게 봐야 하지만, 본식 스냅은 장소가 정해져 있습니다. 내가 결혼하게 될 식장에서 경험이 있는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여 나의 홀에서 진행해 본 경험이 없더라도 작가님의 경력이 많다면 다양한 웨딩홀에서 촬영해 보았을 테니 비슷한 분위기의 홀의 포트폴리오를 위주로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색감, 화질 : 색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톤으로는 세피아톤입니다. 세피아는 약간 어둡고 주황색의 따뜻한 색이며 감성적인 사진을 원하는 부부들이 선택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실물과 거의 비슷하고 하얀 톤도 있습니다. 밝고 화사하고, 깔끔하게 찍고 싶은 분들이 주로 이런 톤으로 찍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 정답은 없으니 포트폴리오를 많이 보시고 우리가 원하는 톤은 무엇인지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화질의 경우 대부분 비슷한 편입니다만 혹시 상대적으로 낮은 화질은 아닌지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앨범보다는 원본 파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